#2 손바닥 통증 때문에 산 MX Master 3S 실 사용 후기 및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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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 Master 3S도 쓰다 보니 보통의 습관처럼 손이 뒤쪽으로 내려오면서 손바닥이 닿인다.
손목 보호대를 써도 닿는 것 자체는 똑같다.(범위가 다를 뿐)

물론 기존의 마우스들과는 닿는 정도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안된다. ㅠㅠ
그래도 이전 마우스를 이제는 쓰지는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원래 쓰던 폭신폭신 손목 보호대를 쓰려다가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의자에 장착된 팔걸이를 활용해 봤는데 대박이였다.

내가 쓰는 의자 팔걸이는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어느 정도 높이면 책상안쪽으로 살짝 들어오면서 마우스도 되고 편하다. 물론 이 방법도 무한정 편한 건 아니다. 그래도 손바닥이 안 아프고 다른 곳이 힘드니 견딜만하다. ㅎㅎ

기존의 마우스도 해봤는데 ㅎㅎ 이건 안된다. 무조건 닿아서 아프다.

근데 너무 높이면 손목이 많이 올라가서 불편하다. 디자인 작업하거나 한글 같은 수정이 많이 필요한 작업을 할 때는 집중적으로 몇 시간이고 쓰기 때문에 상당히 무리가 많이 가는데 이런 방법을 쓰니 확실히 좋긴 하다.

팔걸이 높이 조절에 따라 다음과 같다.

[일반 마우스 사용 시]

팔걸이를 책상보다 약간 높게 적용

팔걸이를 책상보다 더 높게 적용

 

MX Master 3S와 팔걸이 > 손바닥이 닿지 않는다.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MX Master 3S , 팔걸이를 책상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게 조절 > 손바닥이 닿지 않는다. 약간 떠 있는 느낌이긴 한데 나쁘진 않다.

2주 넘게 쓰면서 다소 편하다고 느끼긴 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게 완벽하진 않다는 게 아쉽지만 손바닥 아픈 건 훨씬 덜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더 힘들다 싶으면 다른 마우스로 도전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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