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노트북 힌지 파손 직접 수리 / 부품 구입 / 케이스 교체

직원 노트북이 힌지 파손으로 엉망이 되었다. 원인은 아마도 노트북 모서리에 힘이 가해지면서 노트북을 고정할때 사용하는 나사가 들어가는 홈이 다 부셔져서 고정이 안되는 문제와, 케이스가 부분적으로 금이 생겼다.
노트북 액정 쪽을 열게 되면 이 부분이 힘을 많이 받으니 점점 갈라짐이 심해졌다.

제품은 HP 꺼라 알리익스프레스에 있을 것을 예상하고 검색하니 잘 나온다.
국산 제품의 경우는 시간이 제법 지나면 부품을 구하기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수리하시는 분들도 A/S가 오면 다른 수리점에 문의하거나 찾아서 중고를 끼워 주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나도 업자에게 부품을 팔아 봤다. 

아무튼 일단 쓰라고 열심히 다른 못 쓰는 노트북에서 잘라서 글루건으로 붙이고 생쇼를 했는데 결국 이게 나중에 빼낼때 상당히 힘들었다. ㅠㅠ

제품명을 잘 찾아보면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없는거는 사실상 포기해야 한다 보면 된다.

다행히도 있어서 주문했다. 다양한 부품들을 팔고 있었다.

제품이 와서 케이스를 떼어내고 작업에 들어간다. 혹시 몰라서 중간중간 사진을 잘 찍어둔다.
이 제품은 다른 노트북 보다 분해 하는게 살짝 난이도가 있다. 키보드 옆쪽을 뜯어 내야 하는데 초보들은 아마도 부셔질까봐 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CD롬이 원래 장착 되어있는 제품이라 그쪽에 나사도 2개를 풀어야 케이스가 분해가 완전히 된다.

 

앞에서 말한대로 부품을 하나씩 떼면서 사진을 잘 찍어뒀다.

키보드 상판과 분리가 되었다. 키보드의 경우는 나사고정이 아니고 플라스틱을 약간 녹여서 곳곳에 고정한거라 떼기가 그래서 상판을 키보드와 결합된 제품을 구입했다.

이제 조립을 끝내고 거치대에 잘 있다. 표면이 기존 제품과 약간 다르게 거칠 거칠 하다.

그렇게 케이스 갈이를 잘 했다.

이제 노트북 액정이나 부품들도 많이 해보니 그리 어렵진 않다. 

제발 고장 나지 말고 오래 오래 사용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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