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통증 때문에 산 마우스 MX Master 3S 구입 후기 로지텍/손목 보호 패드

 

난 컴퓨터 작업으로 먹고산다.(디자인, 영상, 오피스, 편집 등등)

그러다 보니 일반 컴퓨터 작업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긴다는 손목터널 증후군은 아니고, 약 10년 전부터 작업을 연속으로 많이 하게 되면 오른손 손바닥 왼쪽에 통증이 온다. 그래서 여러 조치를 해봤다.(제품을 사보기도, 뭘 만들기도)

손바닥을 안 닿게 하기 위해 마우스를 감싸는 걸 만들려고 3D프린터로도 해보고 했는데... 설계를 잘 못해서 전혀 도움이 못되었다. ㅎㅎ

 

마우스를 엄청 자주 써야 하는 작업할 때는 거의 일주일 이상(몇 시간 연속 작업) 집중적으로 쓰게 되는데 손바닥 통증으로 너무 아프다.

 

그래서 찾다 찾다 사실 아이 피부 같은 손목 보호대를 샀었는데 이게 손바닥이 닿게 하지 않아서 좋긴 했지만 그러다 보니 손목이 힘들다. 그리고 손바닥이 아예 안 닿는 것이 아니다.

 

고쳐보려고 물리치료도 받아봤다. 엑스레이 찍어도 별 소견은 없었다.(염증 없음) 그래서 파라핀인가(촛농) 그걸로 치료받고 그냥 땡이었다. ㅋㅋ

전에는 손바닥 안마기도 샀었다. 좀 괜찮긴 했는데 그것도 결국 팔았다. 많은 도움이 안 되었다는 얘기다.

 

이 제품 전까지 사용했던 보호대는 다음과 같다. 물론 이제는 집에서 사용하고 있다.

진짜 폭신하니 아기 피부 같은 느낌이다. 근데 이것도 손이 눌러지다 보니 손바닥이 아니라 손목이 좀 아프다. 물론 작업을 많이 할 때만이다.(연속으로 클릭을 몇 시간씩 할 때) 사실 근본적인 대책은 아님~~

 

 

나중에 손바닥 보호대를 만들고 싶다. ㅎㅎ

 

실제로 이전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자매장에 가서 손으로 만져보긴했는데 손바닥이 닿는듯 하여 안사기로 했고,

최근에 조카집에 있어서 한번 써보니 또 다른 느낌이였다.

 

그래서 어차피 계속해서 작업해야하니 큰맘먹고 구입하자는 것이였었는데 네이버 포인트가 있어서 12만원 선에서 구입했다. 대략 13만원대 이다. 가격이 좀 있다보니 대부분 판매처에서 무료로 배송해준다.

 

뭐 여러번 봤지만 첫인상은 버티컬마우스 조금+나선형느낌~~ 이 났다.

하나씩 살펴보자, 가격에 비해서 박스가 좀 빈약했다. ㅋ 

[볼트 수신기 를 빼고 찍었다]

[ 우주선 느낌의 마우스 ]

[ 휠, DPI버튼, 옆스크롤, 앞, 뒤버튼]

[ USB-C 타입으로 충전]

충전지 때문에 아마도 무거운거 같다.

마우스를 잡으면 오른쪽 손바닥이 약간 뜬다. 물론 마우스를 뒷쪽으로 흘려서 잡으면 닿긴한다.

 

쓰고있었던 G102 게이밍 마우스보다 뚠뚠하고 살짝 크다. 맨 오른쪽 사진 끝에 있는게 그동안 손을 받쳐 줬던 보호대이다. 일본 제품인데 저것도 5만원 넘게 했던거 같다. 국내에서 파는 대부분의 제품은 너무 딱딱해서 쓰지를 못했다. 저게 애기 피부처럼 말랑하니 좋았다.

저것도 사실은 오래 쓰다보면 손목에 무리가 가서 것도 힘들다.

 

이제 몇일 써봤는데 폭신이는 집에서 작업하기 위해서 갔고 지금은 MX Master 3S만 남았다. 

그냥 쓰기도 하고, 의자의 팔걸이를 약간만 높여서 편하게 작업하고 있다.

 

제품을 편하게 써볼라고 해당 파일을 다운받았는데 네트워크 오류라고 안된다.

ㅜㅜ

첨에 다운 받아서 설치하면 저런 화면이 나온다.

이러다 만다...ㅠㅠ

내일 다시 시도해봐야겠다.

블루투스로 아이맥이랑 연결해도 잘된다.
앞으로 내 손을 편하게 해줄 마스터야 잘 해보자공~~~

사실 이것도 별 소용없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전에 쓰던 마우스들 보다 낫다.

나중엔 볼 마우스를 쓸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예전에 써보긴 했는데 사실 좀 불편했었다. 아마도 익숙하지 않은게 이유겠지만~~ 볼마우스도 워낙 가격이 후덜덜해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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