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완전 대세인데! 그중에 이번에 발표한 I/O 행사를 보면서 너무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2025년 5월, Google은 연례 개발자 행사인 Google I/O 2025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생태계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혁신을 발표했습니다.
사실 여기서 제일 좋았던 것이 Veo3였습니다. 정말 대단한 퀄리티의 영상과 더빙사운드, 효과음 들이였습니다. 요즘 영상을 만들 때 Kling을 주로 사용하는데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네요. 지금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비용도 정말 상당하다 보니 언제쯤 써볼 수 있을까 하네요.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Google 검색에 새롭게 도입된 ‘AI 모드’(AI Overviews) 기능과 차세대 Gemini AI 모델의 확장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발표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검색의 본질적인 방식을 바꾸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AI 모드는 기존의 링크 중심 검색 결과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질문을 대화형으로 해석하고 요약하며, 필요한 정보를 하나의 응집된 답변 형태로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유럽 여행 경비를 줄이면서 맛집을 즐기는 방법”을 검색하면, AI는 관련된 웹사이트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비 절감 팁, 지역별 추천 식당, 평균 식비 정보 등을 요약해 제공합니다. 여기에 관련 이미지, 차트, 심지어 사용자 후기를 기반으로 한 추천도 추가되어, 정보 탐색 시간이 대폭 줄어듭니다.
이러한 기능은 단순한 ‘요약’ 기능이 아니라, Google이 개발한 멀티모달 대형 언어모델 Gemini 1.5 Pro의 능력을 바탕으로 구현되었습니다. Gemini는 텍스트뿐 아니라 코드, 이미지, 음성, 동영상까지 이해하고 종합할 수 있는 고급 추론 능력을 갖췄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Google Docs, Gmail, Sheets, Slides, Android 등 전반에 통합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소개된 **‘에이전트 모드’(Agent Mode)**는 사용자가 해야 할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항공편 예약, 이메일 확인 및 정리, 일정 조율 등을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합니다. 이는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실제 업무 도우미 수준의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Google은 이번 변화를 통해 자사가 단순한 검색 엔진이 아닌 **“생산성 기반 AI 플랫폼”**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동시에 ‘AI 모드’는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이미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Google I/O 2025에서의 발표는 단지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아닌, 정보 소비 방식과 디지털 작업 방식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검색은 키워드 입력 → 결과 탐색 → 판단의 흐름이 아닌, 질문 → 통합된 해답 → 후속 조치라는 패러다임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Gemini와 AI 모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Gemini를 거의 매일 써보고 있는데 구독 중인 Claude나 ChatGPT와 비교해 가면서 기본 기능도 정말 잘하는 것 같습니다. AI는 자고 일어나면 발전되고 있어요. 정말 폭발적인 것 같습니다.
이것 조금 해보고 나면 저게 나오고...
요즘은 Claude의 MCP기능을 이용해서 만들고 싶은 앱을 만들고 있는데 Cursor와 같이 써보고 있어요. 로컬로 안드로이드 테스트해보고 있는데 정말 바이브 코딩이 되니 너무 신기합니다.
보통 개발이라 하면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몇 명이 붙어서 한두 달은 해야 기본적인 앱들이 만들어지는데 이렇게 뚝딱 해치워진다면 정말 많은 개발자들이 한 달 걸릴걸 한두 주 안에 개발할 수 있을 것 같고 스타트업의 경우는 직원 더 뽑을 필요가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앱을 여러 개 개발 기획하고 의뢰해 보니 신세계가 따로 없는데 한계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제는 바로바로 적용이 되니 정말 빨라지고 있어요.
또 요즘 자동화도 관심이 있어서 n8n로컬에 설치해서 해보고 있고, 파이썬으로 워드프레스에 자동으로 글 작성 하는 코드를 짜 달라고 해서 윈도 실행 프로그램으로 띄워서 주제 쓰고, 이미지 몇 개 사용할지 입력하고, 카테고리 선택해서 실제 사용해보고 있는데(GPT API 사용) 스트림덱 버튼으로도 동작하게 해서 반자동화도 좀 해보고 싶어요.
아~ 할 게 너무 많아서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잠도 부족하고....
이제 AI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그리고 AI를 대충 쓰는 사람과 잘 쓰는 사람의 차이가 극명하게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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