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수리 #NGTX-70S #귀뚜라미보일러수리 #귀뚜라미보일러조절기 #조절기깜빡임
갑자기 보일러 조절기 화면이 깜빡였다. 이 조절기는 wifi 되는 모델이라 10만 원 넘게 줬었다. 그냥 깜빡이나 했다. 뭐 보일러 사용은 이상 없어서 계속 썼는데 나중에는 화면이 거의 먹통이 되었다.
귀뚜라미 거꾸로 21H 모델인가 그랬는데 5년이 다돼서 무료 A/S는 지나갔다. 그래도 고쳐야 하니까 A/S 센터에 전화하고 기사분이 전화 와서 물어보니 보일러 자체에 있는 컨트롤러 보드가 나갔다는 거다. 확실한 건 와봐야 하는데 조절기로 전달되는 전기가 12V라고 해서 측정기로 대어보니 7~8V 왔다 갔다 했다. 나중에는 더 낮아져서 화면이... 나갔다가 가끔씩 들어왔어요.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고... 고민.... 뭐 일단 보일러 자체는 작동하니... 그러다가
보일러 화면이 나가서 보일러 전원 빼고 다시 끼우니 작동은 되더구먼... 어느 정도 지나니 보일러 자체가 동작하지 않았어요.
공식 A/S는 13만 8천 원 정도이고, 사설 업체에 물어봐도 최저가 12만 원대 였어요. 공식 A/S는 같은 고장은 6개월 무상 A/S 되는데 사설 업체에서는 안된다 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기사분이 나오기만 하면 2만원 넘게 출장비가 발생하여... 고민을 안 할 수가 ㅎㅎ
매뉴얼을 보니까 설치된 제품 외에 여러 제품이 컨트롤러 NGTX-70S를 쓴다고 되어 있어서 중고 제품을 찾기 시작해서 우여곡절 끝에 찾아서 연락해 보니 조절기 액정 화면 왔다 갔다 하는 문제는 100% 컨트롤러 고장이라고 바로 얘기하셔서 구입했고, 보일러를 뜯어보니 으잉!! NGTX-70SE 여서 ㅠㅠ
NGTX-70S 제품 자체가 중고가 거의 없어서 2군데 찾았는데 한 업체 사장님은 해외 출장 중... 한 곳은 없다고 연락 왔다가 다시 찾아보고 있다고 하셔서 배송 부탁드렸어요. NGTX-70SE는 재고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검색했던 곳은 중고나라, 번개장터, 옥션도 있었던것 같았다. 그 중에 여러개 올린 업체가 있길레 전화를 했었어요.
다시 제품 교환 요청하고 서로 보내기로 하고, 받았던 제품을 그대로 연결! 앗싸 일단 작동 잘됨~~
제품이 무거운 게 아니라서 잭 뽑아서 그대로 설치(고정 없이) 하였고 작동 잘돼서 그냥 쓰려다가 배송해 준 업체에서 모델명 맞는 거 써야지 혹시 다른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고 해서 며칠만 저렇게 쓰기로 했어요.
보일러 뚜껑도 열어 놓을 수 없어서 꽉 닫진 않았지만 하루 저렇게 쓰게 되었어요. 완전 똑같이 생겨가지고 ㅎㅎ
NGTX-70SE Ver3.0 제품 앞면, 뒷면에 중고로 온 제품은 나사 푸는데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는데 원래 제품에는 없어서 좀 의심스러웠어요.
뜯어보니 PCB판 뒷면에 좀 시커멓게 되어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 칩이 나갔나 싶어서 수리하려고 했는데 어차피 중고가 4만 원 초반대라 그냥 다음에도 사기로 했어요. 이 컨트롤러는 중고가 제법 있었어요.
납땜해보려고 칩을 검색해 봤으나 알리에서도 안 나와서 포기! 전자제품 수리 업체에 보내보려다가 그냥 버렸어요.
그렇게 컨트롤러만 교환하고 잘 사용하고 있어요.
이 보일러의 컨트롤러가 자주 문제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좀 더 알아보고 다른 회사껄 설치할걸 그랬나 싶었어요. 이때 지원금 20만 원 가까이 받아서 샀었는데 올해는 그 사업 자체를 안 한다고 하네요.(예산 부족)
같은 고장 나면 이제 바로 주문하면 될듯하네요!!